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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재태크

퇴직금 중간 정산 사유와 필요 서류, 꼭 알아야 할 실무 가이드

 퇴직금은 직장인에게 중요한 노후 자금이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중간에 일부를 받을 수 있는 퇴직금 중간정산제도가 있습니다. 

어떤 특정한 경우에 고용노동부 지침 아래에 허용되는지, 필요한 서류와 신청 절차와 주의 사항까지 아래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퇴직금 중간 정산 사유와 필요 서류, 꼭 알아야 할 실무 가이드

 


1. 퇴직금 중간 정산이란? 

 퇴직금 중간 정산이란 근로자가 퇴직하기 전에 법적으로 허용된 사유에 해당할 경우, 미리 퇴직금을 일부 또는 전부 정산해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원칙적으로 퇴직금은 실제 퇴직 시에만 받을 수 있지만,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이나 불가피한 사정이 있을 때는 중간 정산이 가능합니다.


2025년 기준, ‘퇴직금 중간 정산 사유’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습니다. 근로자의 단순 요청이나 개인적 사정만으로는 승인되지 않으며,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사유에만 해당합니다. 

 

아래에서 2025년 기준 승인된 사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2. 퇴직금 중간 정산 사유

 근로자가 중간 정산을 신청할 수 있는 ‘퇴직금 중간 정산 사유’는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공식 사유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2025년 기준, 대표적인 승인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무주택자가 본인 명의로 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세, 임차보증금을 지급하는 경우
  • 본인 또는 배우자, 부양가족의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나 부상 등 의료비가 발생한 경우
  • 파산, 개인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경우
  • 임금체불 등으로 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은 경우
  • 그 밖에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특별한 사유(자연재해, 재난 등)

이외에도 ‘전세 계약 갱신’, ‘장기 요양’, ‘구직급여 수급’ 등 상황에 따라 인정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고용노동부 또는 회사 인사팀 지침을 확인해야 합니다. 


중간 정산 사유 중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은 주택 구입(전세, 월세 포함)과 가족의 치료비 지급입니다. 

아래에서 퇴직금 중간 정산에 필요한 서류를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3. 퇴직금 중간 정산 필요 서류

 ‘퇴직금 중간 정산 필요 서류’는 신청 사유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 퇴직금 중간 정산 신청서 (회사 지침)
  • 신분증 사본
  • 주택 구입/전세의 경우: 매매계약서 또는 임대차계약서, 무주택자 확인서
  • 의료비 지급의 경우: 진단서, 입원확인서, 의료비 영수증, 가족관계증명서(필요시)
  • 파산·개인회생의 경우: 법원의 결정문 사본
  • 임금체불의 경우: 법원 판결문, 체불확인서 등

신청 사유와 관련된 증빙서류 이외에도, 회사 내부 규정에 따라 추가 서류(예: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인사팀 또는 관련 담당자에게 확인이 필요합니다. 

 

4. 퇴직금 중간 정산 신청 절차와 주의 사항

 퇴직금 중간 정산 신청은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회사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심사 후, 승인된 경우 퇴직금 중 일부 또는 전액을 근로자의 계좌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금 중간 정산 신청 시 주의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중간 정산 후 퇴직 시 최종 퇴직금이 줄어들 수 있고, 중간 정산 내역은 기록으로 남겨지며, 추후 퇴직 시 잔여 퇴직금만 지급됩니다. 

단순 생활비, 자녀 교육비, 결혼자금 등은 퇴직금 중간 정산 사유로 인정되기 어렵고, 허위로 서류를 작성할 경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