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감독원과 은행 업계에서 ‘장기 미사용 계좌 해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객 계좌가 많아질수록 관리가 어려워지고, 개인정보 유출이나 금융사기에도 노출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본인도 잊어버린 장기 미사용 계좌에 남아 있는 잔액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1. 장기 미사용 계좌란? 개념과 방치 시 문제점
장기 미사용 계좌란 일정 기간 거래가 전혀 없는 은행 계좌를 의미합니다.
은행마다 기준은 다를 수 있지만, 보통 1년 이상(혹은 5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계좌를 장기 미사용 계좌로 분류합니다.
이러한 장기 미사용 계좌를 방치해 두는 것은 개인정보 유출 위험, 금융사기 노출, 명의도용 등의 위험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에서는 미사용 계좌 해지 캠페인을 통해, 금융소비자 스스로 계좌를 정리하고 숨은 돈도 찾아가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2. 장기 미사용 계좌 해지 방법
장기 미사용 계좌 해지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간단한 본인 인증 후 본인 명의로 개설한 모든 은행 계좌 현황을 한 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계좌 조회 후 장기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계좌를 선택하여 계좌 해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잔액이 남아 있을 경우에는 지정 계좌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3. 숨은 돈 찾기와 미사용 계좌 잔액 환급 꿀팁
장기 미사용 계좌 해지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숨은 돈’을 찾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래전에 만들어 놓고 잊어버린 계좌에 소액 잔액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으며, 계좌통합관리 서비스에서는 이런 계좌의 잔액까지 한 번에 확인하고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서 '잔액 있는 계좌만 보기' 기능을 활용하여, 미사용 계좌만 아니라 휴면 예금, 장기 미거래 보험금도 함께 조회가 가능합니다.
하나의 장기 미거래 계좌의 잔액이 미미하더라도 모두 합쳐지면 큰 금액이 될 가능성이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4. 장기 미사용 계좌 해지 시 주의 사항과 금융사기 예방 팁
장기 미사용 계좌를 해지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계좌에 등록된 자동이체·카드 결제·공과금 이체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연결을 해지하거나 변경해야 합니다.
둘째, 계좌 해지 후에는 동일 계좌번호로 재개설이 불가하므로, 추후 필요 여부를 고려해 결정해야 합니다.
셋째, 미사용 계좌를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제3자가 개인정보를 도용해 금융사기에 악용할 위험이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계좌 정리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타인에게 계좌정보를 알려주지 말고 의심스러운 계좌 정리 안내 전화를 받으면 반드시 은행 공식 고객센터나 영업점에 재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사칭 피싱 문자도 늘고 있으니 반드시 공식 사이트와 앱을 통해 본인 인증 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재태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뜰폰 요금제 고르는 법 3단계 (0) | 2025.09.22 |
---|---|
2026 월세 환급 신청 A to Z (0) | 2025.09.19 |
자동차세 연납 신청 방법 (0) | 2025.09.17 |
통신비 환급금 조회 (0) | 2025.09.16 |
2026 연말정산 미리보기 완벽 가이드: 조회 방법과 절세 전략 (0) | 2025.09.13 |
무지출 데이 인기 앱 및 도구 추천: 효과적인 소비 절약 도우미 (0) | 2025.09.12 |
무지출 데이 실천 방법과 꿀팁: 소비 절약의 첫걸음 (0) | 2025.09.12 |